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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자주 보는 전기 관련 뉴스, 요즘은 전기차 충전 등 전기가 사용되는 곳이 더 늘어나 전기 공급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는데 올여름은 블랙아웃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 여름 전기 블랙아웃이 발생할까?
우리나라 전력을 관리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올여름은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으로 많은 전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여 충분한 전력 공급과 예비 비상 자원을 확보하여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여름의 예상 전기 수요량은 93.6기가와트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97.2 기가와트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하여 준비한 공급 능력은 104.2 기가와트입니다. 수치적으로 얼마 차이 나지 않아 보이지만 어마어마한 수준의 전기 공급량입니다. 전기를 생산하여 바로바로 전기를 사용하는 곳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아야 블랙아웃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전기공급량과 사용량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랙아웃이 발생한 사례
2003년 미국 동북부에서는 실제로 블랙아웃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때 블랙아웃의 원인은 일부 지역의 발전기와 전기선에서 고장이 나 시작된 정전이 퍼져 우리나라 전기량과 맞먹는 규모의 블랙아웃이 발생하여 3일간 정전으로 교통, 공장, 전자거래 등이 중단되어 6조 원이 넘는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우리나의 경우는 2011년도에 전국적인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9월 늦더위로 준비한 전력량 이상의 냉방기기 사용 등으로 전기 수요가 급증하여 정부 당국에서 전력장비의 보호를 위해 일부 지역의 전기 공급을 순차적으로 끊었고 이로 600억 가량의 피해를 입었지만 전력망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블랙아웃이 된다면 준비사항
만약 블랙아웃이 된다면 전기 복구까지 3일에서 10일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버티기 위해서는 음식과 물이 필요하며, 의료장비를 위한 여분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약 일주일 정도분과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가 필요하며, 물도 한 사람당 10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필수 의료 장비를 사용한다면 여분의 배터리가 필요하며 블랙아웃에서 다시 전기가 돌아올 때 갑작스러운 전기 공급으로 전자장비를 보호하기 위하여 민감한 장비는 플러그를 뽑아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로 블랙아웃이 되지 않도록 평소에 전기 사용을 슬기롭게 하는 것이 최선이며 위의 준비사항은 만약의 사태에 블랙아웃으로 정상화 되기 까지 걸리는 시간에 필요한 물품에 대한 것을 적은 것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전기 블랙아웃에 대해 우리나라가 준비한 전기공급량과 블랙아웃이 된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블랙아웃이 되었을 경우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무더운 날씨가 우려되는 경우 전력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참고하셔서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